[올댓차이나]"미국 금리인상 해도 위안화 영향은 한정적" 중 인민은행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인민은행 마쥔(馬駿)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12월에 금리를 올린다 해도 이미 시장에 반영됐기 때문에 위안화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6일 인민망(人民網) 등에 따르면 마준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베이징에서 기자들을 만나 "위안화를 포함한 신흥국 통화가 Fed 금리 인상을 앞두고 매도 압력을 받아왔다. 금리 인상 후에는 가치가 상승으로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했다.
또한 마쥔은 Fed가 적극적으로 금리를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이달 위안화 환율은 미국 금리 인상 관측을 배경으로 달러에 대해 하락했으나 통화 바스켓에 대해선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고 마쥔은 지적했다.
마쥔은 달러에 대한 위안화의 하락이 중국의 새로운 환율제도에 인민은행이 '대단히 충실하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마쥔은 인민은행이 용인할 수 있는 위안화 환율 수준에 관해서는 언급을 회피했다.
마쥔은 중국의 부동산 시황과 관련해 최소한 21개 주요 도시가 억제책을 도입한데 대해 "가격을 안정시키고 주택융자 수요도 진정시킬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마쥔은 "부동산 가격의 변화가 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치고 금융안정은 중앙은행의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라며 인민은행이 부동산 시장에 주는 금융정책의 효용성을 분석할 방침을 전했다.
마쥔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6.7% 정도로 예상하고 2017년 생산자 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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