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원조 톱모델 박영선X 녹색지대 권선국 출격..신선함 그 자체 [종합]

2016. 10. 26.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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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판석 기자] '불타는 청춘'에 신선한 얼굴이 등장했다. 바로 90년대 최고의 모델 박선영과 권선국이 그 주인공. 두 사람은 톱스타였던 과거와 달리 새로운 모습으로 신선한 매력을 드러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 거제도로 여행을 떠난 청춘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장군' 박선영이 오랜만에 '불청'을 찾았다. 김광규와 박선영은 시각부터 40금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김광규와 구본승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박선영은 광규에게 "오빠를 위해 허리 지압법을 배워왔다"며 "눌러보면 기능을 다 알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물여덟 번째 여행지는 거제도였다. 가을 여행 주간을 맞이하여 거제도 여행을 떠났다. 새로운 친구 두 명에 대한 힌트는 168, 귀여운 눈웃음, 앵두같은 입술과 176cm, 명품 복근, 탄탄한 보디였다. 

키가 176cm인 새 친구를 데리러 가기 위해서 광규와 연수 커플이 출발했다. 광규와 연수는 서로 어색함을 감추지 못하며 가는 내내 말을 이어가지 못했다. 광규는 "누구와 있어도 말이 없다"며 "효범이 누나만 빼고 그랬던것 같다"고 말했다.

최성국과 구본승은 168cm 여자 친구를 모시러 간다는 기쁨에 젖어있었다. 최성국은 "나보다 어리거나 동갑인것 같다"며 "누나 같진 않을 것 같다"고 추측을 하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광규와 이연수가 만날 176cm의 새 친구는 원조 톱모델 박영선이었다. 김광규는 달력에서만 보던 박영선을 본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영선은 90년대 톱모델로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약을 펼치다가 1999년 미국으로 떠났다. 박영선은 시원하게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박영선은 "결혼도 선택이고 이혼도 선택이다"라며 "이혼을 어렵게 이야기하면 저도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최성국과 구본승이 데리러 간 친구는 그룹 녹색지대의 권선국이었다. 권선국은 가죽재킷과 알라딘 부츠 등 눈에 띠는 패션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권석국은 즉석에서 거제도를 찾은 아이들과 붙임성있게 지내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권선국은 '불청'의 오랜 팬으로 한회도 빼지 않고 봤다고 말했다. 

최성국과 구본승은 물론 권선국까지 남자가 온 것을 보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최성국은 "정말 키입니까"라며 "매력적인 눈웃음이 무엇이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파이팅 넘치는 권선국의 열정에 당황했다. 

권선국은 '불타는 청춘'에 대한 궁금증이 넘쳤다. 권선국은 밥을 먹는 것부터 메이크업까지 온갖 질문을 던졌고 최성국은 피곤해했다.

권선국은 '불청'을 위해서 기타와 음향장비는 물론 낚시 장비까지 온갖 짐을 가지고 왔다. 권석국의 끝없는 짐은 리어카를 하나 가득 채우고도 넘쳤다. 권선국의 짐을 본 최성국은 황당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불청' 친구들이 머물게 되 거제 집은 아담하고 귀엽고 놀랄 만한 구석을 가지고 있었다. 대청마루에 화장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국진은 홍합철을 맞이해서 '집밥 백선생'에서 배운 홍합탕을 수지에게 해주겠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본격적으로 김국진과 박선영과 강수지는 홍합 채취에 나섰다. 홍합 양식장을 찾은 세사람은 끝도 없이 홍합을 다듬으며 지쳐갔다. 

영선과 광규 그리고 연수는 시장을 방문해서 장을 봤다. 광규는 당당하게 자기 주장을 하는 영선을 보고 놀랐다. 광규는 시장 구경을 하면서 수많은 아줌마 팬들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청마루에 위치한 화장실은 '불청' 친구들에게 큰 즐거움이었다. 김광규는 대청마루에 위치한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 친구들을 위해서 노래를 불러줬다. 
 
박선영은 여전히 톱모델 다운 면모를 가지고 있었다. 거제도 집 앞을 런웨이로 바꾸는 워킹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80년대 워킹과 90년대 워킹과 요새 워킹까지 다양한 모습을 자랑했다. 박선영의 워킹을 보고 김광규는 "살아있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박선영은 김광규와 이마를 맞대는 포즈까지 취했다. 

박선영은 앙드레김 쇼에 대한 추억을 꺼내놓기도 했다. 박선영은 '칠갑산'이라는 포즈가 자신의 전문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선영은 "앙드레김 선생님 쇼를 빠진 적이 없다"며 "옷이 참 잘어울렸다"고 털어놨다. /pps2014@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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