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 민족' 김준·양미라·정원영·강승현, 반전의 실력자들(종합)

2016. 10. 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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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김준부터 톱모델 강승현까지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2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 2회에서는 ‘가문별 크루 영입전’의 두 번째 이야기가 담겼다.

한 참가자는 ‘쇼미더머니5’의 우승자 비와이의 곡인 ‘The Time Goes On’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MC 스나이퍼는 "비와이 카피다. 정말 빡세게 했구나" 피타입은 "되게 열심히 했다", 예지는 "선곡이 너무 충격적이다"며 각각의 심사 평을 내놓았다.

쎄쎄쎄 팀은 다이아 1개로 영입에 성공했다. 도전자의 정체는 '꽃보다 남자'의 김준이었다.

이어 여성 참가자는 2000년대 최고의 CF스타라는 힌트와 함께 'AY'를 불렀다. 그의 정체는 '버거소녀'로 스타덤에 올랐던 배우 양미라였다. 한때 성형 논란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당당하게 대중 앞에 섰다.

양미라는 "너무 좋다. 너무 떨렸다. 제가 흥미라라고 흥은 너무 좋은데 목소리 그대로 발성이 뛰어나진 않아 노래에 소질이 없었다. 20주년이 조용히 지나가는 것 같아 자축하러 나왔는데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호박고구마 나문희의 남자라는 힌트가 소개됐다. 심사위원들은 권혁수라고 추측했다. 

이 참가자는 블라인드 랩으로 '나와'를 선보였다. 딘딘은 권혁수임을 장담하면서 "권혁수 형이면 컨트롤 힘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그는 나문희의 조카 9년 차 베테랑 뮤지컬 배우 정원영이었다. 정원영의 아버지는 배우 정승호이기도 하다. 정원영은 뮤지컬 '인 더 하이츠'의 주인공 우스나비의 대사를 읊는 등 실력을 과시, 쎄쎄쎄팀에 합류했다.

다음으로 걸그룹 멤버 다이아의 메인 댄서 은진이 출연, 'One Of A Kind'를 열창했다. 귀여운 랩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하이라이트와 스위시간 영입 전쟁이 치열했는데 8개의 다이아몬드를 배팅한 스위시가 6개를 배팅한 하이라이트를 제치고 은진을 영입했다.

세계 서바이벌 대회 우승자도 출연했다. 빈지노의 '어쩌라고'로 심사위원단의 영입 의지를 불태웠다. 치타는 "블라인드 안이었는데 무대가 보이는 느낌이었다"라고, 마이노스는 "가사를 자기 것으로 소화했다"고 칭찬했다.

블라인드 속 주인공은 세계 슈퍼모델 대회 1위에 빛나는 모델 강승현이었다. 강승현은 "원래 랩을 처음 해봤다. 저에게는 도전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두 1개를 배팅한 가운데 강승현은 브랜뉴를 선택했다.

한편 이날 아시아계 최초로 빌보드 종합 싱글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파이스트 무브먼트가 스페셜 프로듀서로 출연해 환영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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