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하석진♥박하선, 혼술하며 해피엔딩..3인방은 1년 더(종합)

김나희 기자 입력 2016. 10. 26. 00:22 수정 2016. 10. 26.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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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하석진과 박하선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공명은 다시 한 번 공시생 신분으로 돌아갔다.

25일 밤 11시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백선우 최보림/ 연출 최규식 정형건) 마지막회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진정석(하석진 분)과 박하나(박하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나는 진정석에게 차인 후 힘들어했다. 그는 교무실을 옮기는 진정석을 보며 황진이(황우슬혜 분)에게 "내가 보기 싫어서 그런 거다. 우리 헤어졌다"며 눈물을 쏟았고, 이후에도 혼술을 하며 '나가거든' 노래에 맞춰 춤을 춰 웃음을 자아냈다.

하석진과 박하선이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 News1star / tvN '혼술남녀' 캡처

이를 지켜본 공명(공명 분)은 가슴 아파했고 진정석도 괴로워하는 듯 보였다. 특히 박하나는 공명을 만나려고 횡단보도를 건너다 교통사고를 당해 두 남자를 놀라게 했다. 진정석은 중요한 생방송 특강이 있었지만 이를 내버려 두고 박하나에게 갔다.

그러나 박하나 곁에 있는 공명을 보고 발길을 돌렸다. 이를 모르는 김원해(김원해 분)는 가슴을 졸였고 다행히 진정석은 제시간에 도착해 생방송 특강을 무사히 끝냈다. 박하나는 그가 왔다 갔다는 사실을 몰랐지만 말이다.

반면 공명은 점점 더 박하나에게 다가갔다. 그는 시험 후 박하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 했다. 하지만 이는 진정석과 박하나를 위한 것이었다. 공명은 박하나에게 진정석이 병원에 왔다 갔음을 알리며 두 사람이 잘 되도록 도와줬다.

그리고 방송 말미 진정석과 박하나는 각자 혼술을 하며 과거 달콤했던 추억을 떠올렸다. 공명 덕분에 서로의 마음을 알게 됐어도 회의적인 모습을 보였던 두 사람은 혼술을 하다 마주쳤고 미소를 지었다.

이후 에필로그엔 여전히 혼술을 즐기는 진정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가 올린 SNS 사진에 박하나가 댓글을 달았고 두 사람은 여전히 잘 만나고 있음을 드러내며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한편 이날 노량진 멤버였던 채연(정채연 분)은 무사히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특히 채연은 앞으로 기범(키 분)의 공부를 봐줄 것을 선언해 새로운 관계를 암시했다. 동영(김동영 분)도 주연(하연수 분)과 다시 화해했다. 하지만 노량진 3인방은 모두 공무원 시험에 불합격해 1년 후를 기약하게 됐다.

또한 노량진 강사 황진이와 민진웅(민진웅 분)은 가족이 됐다. 앞선 하룻밤으로 황진이가 임신을 했고 이를 숨기려 했지만 민진웅이 알아차린 것. 그토록 가족을 열망했던 두 사람은 아이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만들었다. 이에 김원해는 자연스럽게 강제 혼술을 하게 돼 웃음을 안겼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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