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배]박소현, 구연우 2회전..정영석, 한선용 1회전 탈락

김현지 2016. 10. 2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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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희배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2회전에 진출한 박소현. 사진= 이은미 인턴기자
[테니스코리아= 김현지 기자]한국 여자 주니어 막내 2인방이 기분 좋은 출발을 선보였다.
10월 25일 인천 열우물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덕희배국제주니어(2그룹) 1회전에서 박소현(중앙여중, 세계Jr. 165위)이 니할라니 삽햐타(인도, 세계Jr. 350위)를 6-4 6-2, 구연우(중앙여중, 세계Jr. 558위)가 예선통과자 롱유페이(중국, 405위)를 6-4 3-6 6-0으로 각각 물리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올해 14세 박소현은 현재 국내 여자 주니어 선수 중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보유하고 있고 올 시즌 제 1차 영월서키트(총상금 1만달러)에서 8강에 오른 유일한 여중생으로 화제를 모으며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로 떠올랐다.
지난해 대회 14세부 정상에 올라 와일드카드를 받고 본선에 합류한 한 살 후배 구연우 역시 지난 10월 AGS6 인터내셔널(5그룹)에서 우승해 자신의 첫 ITF 타이틀을 획득하며 올 시즌 좋은 기량을 펼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밖에 예선통과자 김다예(안동여고, 세계 Jr.508위)가 팔코우스카 웨로니카(폴란드, 세계Jr. 224위)를 6-4 5-7 6-4로 꺾고 2회전에 오른 반면 와일드카드를 받은 윤은서(석정여고), 강미정(중앙여중), 김채리(남양고)와 예선통과자 박령경(경산여고)은 각각 1회전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남자부에서는 유진석(삼일공고, 세계Jr. 866위)이 2번시드 자오 링시(중국, 세계Jr. 49위)를 6-2 6-2, 한성용(효명고, 세계Jr. 1166위)이 바르키 저스틴(인도네시아, 세계Jr. 1556위)을 6-3 3-6 6-0, 박민종(안동중, 세계Jr. 747위)이 트로테 제임스 켄트(일본, 세계Jr. 129위)를 제압하고 각각 2회전에 올랐다.
반면 이번 대회에서 가장 기대를 모았던 한국 테니스의 유망주 한선용(효명고, 세계Jr. 140위)과 정영석(마포고, 세계Jr. 154위)은 풀 세트 접전 끝에 4번시드 코즈미네 콘스탄틴 비통(프랑스, 세계Jr. 62위)와 무 타오(중국, 세계Jr. 272위)에게 각각 무릎을 꿇고 1회전 탈락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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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간담회에서 강연 중인 박성희 소장
한편, 이날 전 국가대표 박성희 소장(박성희 퍼포먼스 심리 연구소)이 테니스 선수를 자녀로 둔 학부모 대상으로 강연회를 열었다.
'우리 아이는 왜 OO하기 싫어할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회에서 박 소장은 자녀들의 성취동기를 높여 주는 연구를 소개하고 학부모들과 질의 및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글(인천)= 김현지 기자, 사진(인천)= 박준용 기자, 이은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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