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또한 축구'.. 펩이 바라본 맨시티 5G 무승

홍의택 2016. 10. 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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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홍의택 기자= 주젭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45) 감독은 최근 부진을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맨시티는 무승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달 29일(이하 한국 시각) 셀틱과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부터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3무 2패.

자존심 상할 패배도 있었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에서는 0-4로 완패했다. 친정 나들이를 떠난 과르디올라 감독은 리오넬 메시에게 해트트릭을 얻어맞으며 고배를 마셨다. 그 외 토트넘 홋스퍼에 0-2로 패하는 등 자국 리그 경쟁도 위협받았다.

리그 중상위권으로 통하던 에버턴, 사우샘프턴도 확실히 잡지 못했다. 두 경기 모두 스리백이란 색다른 수를 빼 들었으나, 페널티킥 실축 및 수비진 실수로 1-1 무승부에 그쳤다.

그럼에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축구 선수였다"며 그간의 경험을 비춰 현 상황을 바라봤다. "이런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음을 알고 있다"면서 "10경기를 연이어 이길 수도 있고, 그 이후엔 다섯 차례 이기지 못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또한 축구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 한 마디로 현 맨시티를 진단했다. 5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것 역시 축구의 일부란 것.

맨시티는 2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EFL컵(리그컵)으로 맞붙는다. 내달 2일에는 바르사와의 챔피언스리그 리턴 매치를 앞두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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