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 함께' 허경환♥오나미, 진솔한 이별..결국 울었다(종합)

입력 2016. 10. 25. 22:47 수정 2016. 10. 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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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오나미와 허경환이 가상부부 생활을 종료했다.

25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에서는 허경환-오나미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담겼다.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 장소로 한강공원을 택했다. 허경환은 "연인들 많은데서 마지막 모습을 보여주려고 온 거냐"고 능청을 떨었다. 오나미는 "왜 그러냐. 슬프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오나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 제가 좋아해 가상 결혼이 시작됐지만 하면서 서로 많이 가까워졌다. 서로에 대해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 저 또한 헷갈리는데 허봉은 얼마나 헷갈리겠냐"고 말했다.

허경환 역시 "저희가 고민을 많이 했다. 시청자들이 갑작스럽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헤어져보면 그때 제 마음이 뭔지 알 수 있지 않을까"라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이어 오리배 데이트에 나섰다.

오나미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 유람선에서 만났고 마지막도 배에서 끝난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허경환은 "(오리배처럼) 사랑도 급하게 하면 안 된다. 서서히 저으나 빨리 저으나 비슷하다"고 말했다.

잔디밭에 텐트를 설치한 이들은 즉석라면과 김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오나미는 "캐나다와 통영이 기억 난다"고 추억했다. 허경환은 제주도 여행을 꼽았다. 나미의 생일을 맞아 이벤트를 준비한 영상을 꺼내보며 몰입했다.

두 사람은 서울의 야경이 멋지게 펼쳐진 스카이라운지에서 식사를 즐겼다.

허경환이 섭섭했던 것에 묻자 "없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허경환은 오나미가 민망해하지 않게 유머를 던졌으나 오나미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오나미는 "이게 가상인가 실제인가 헷갈릴 정도로 너무 좋았다.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허경환은 "오빠는 너와의 10개월간 정도 많이 들었고 정과 나의 감정과 많이 생각하고 싸웠다. 방송 끝나보면 알거다. 네도 마찬가지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그동안의 일들을 추억하고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별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이야기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말미 서로에게 운동화를 선물로 주며 훈훈하게 이별했다. 허경환은 "다음주 목요일에 한 번 만나보려 한다"며 애프터 신청을 해 오나미의 미소를 끌어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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