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오민석, 친모 만났다..소이현 복수 시작(종합)

김나희 기자 입력 2016. 10. 25. 20:30 수정 2016. 10. 25.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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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배우 정헌이 송기윤의 아들임이 밝혀졌다. 이와 함께 소이현도 다시 한 번 모성그룹에 들어올 수 있게 됐다. 오민석 또한 자신의 친모가 살아있음을 알게 됐다.

25일 저녁 7시50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83회에서는 유만호(송기윤 분)에게 아들로 인정받는 민선호(정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만호는 식구들 앞에서 유전자 검사 결과를 내보이면서 민선호가 자신의 친자임을 밝혔다. 그는 "내 호적에 올릴 거니까 그렇게들 알아"라고 선언했고 민선호에게 "내일 아침 다시 집에 들어와라"며 그를 아들로 인정했음을 드러냈다.

정헌이 송기윤의 아들임이 밝혀졌고 오민석이 정재순에 대해 알게 됐다. © News1star / KBS2 '여자의 비밀' 캡처

하지만 유강우(오민석 분)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었다. 하루아침에 본처의 아들이 등장하자 자신의 자리가 위태로워졌기 때문. 그는 민선호를 불러 따졌고 민선호는 재산이 아닌 강지유(소이현 분)를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혔음을 이야기했다.

채서린(김윤서 분)도 강지유가 다시 모성그룹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자 유만호에게 따졌다. 그는 유만호가 강경익(박철호 분)을 살해한 증거가 있다며 그를 협박했고 결국 모성그룹 지분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반면 강지유는 "다시 돌아왔다. 이제 시작이다"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와 아들 유마음(손장우 분)을 되찾겠다는 일념뿐이었다. 자신에게 빈정대는 채서린에게도 "어떻게 할지 내가 직접 알아보고 판단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강지유는 유강우에 대한 마음도 접으려 했다. 그는 자신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유강우를 거절한 뒤 "당신 얼굴을 바라보는 게 설레고 행복했는데 당신을 보는 게 이젠 이렇게 힘든 일이 돼버렸다"며 슬픈 표정을 지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방송 말미 유강우는 자신의 어머니가 살아 있음을 알게 됐다. 한남자 사장(연운경 분)에게서 민선호 어머니에 대해 들은 유강우는 자신의 어머니인 은미희(정재순 분)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됐고 결국 마주쳐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했다.

한편 힘들게 살다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생각하며 눈물을 흘리던 민선호는 어머니의 유품에 중요한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했다. 변일구(이영범 분) 또한 이를 알고 있음을 시사해 앞으로의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nahee12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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