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MC그리 "父 김구라, 일 열심히 해 명품시계 사달라더라"

뉴스엔 2016. 10. 2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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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MC그리가 아빠 김구라가 한 말 가운데 기억에 남는 말을 밝혔다.

10월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서 MC그리는 "최근 아빠 김구라에게 들었던 말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냐"는 질문에 "열심히 하자는 말이었다"고 운을 뗐다.

MC그리는 "아버지가 프로그램을 많이 하시지 않나. 11개를 하신다. 근데 아버지가 '일을 좀 줄이고 싶다. 그러니까 네가 좀 열심히 해라' 이런 의미로 말씀하셨다. 명품 시계를 사달라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말에 김창렬은 "그런데 이제 그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며 "돈을 벌어서 시계를 사드려라"고 말했다. 이에 MC그리는 "아빠가 원하는 시계가 최고급 시계다. 19살한테 'R'사를 사달라고 하더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사진=뉴스엔DB)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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