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성추문 큐레이터 확인후 엄정 조치"

박현주 입력 2016. 10. 25. 16:13 수정 2016. 10. 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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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미술계_내_성폭력' 해시태그를 타고 '성추문 폭로'가 사립미술관에 이어 국립현대미술관으로 번졌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속의 큐레이터가 작가를 성추행했다는 폭로다. 국립현대미술관 트위터 계정에서는 큐레이터 A씨의 실명을 거론하며 '성추행 의혹에 대한 국립현대미술관 측의 견해 표명과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글이 100여건 넘게 올라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추문에 언급된 큐레이터는 미술관에서 근무하기 이전 기관에서 발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25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성추문’과 같은 문제 행위 발생 시 용납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입장을 강조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성추문과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철저히 확인한 후 관계 규정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소속 큐레이터는 40여명으로 주로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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