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이동국 "전주는 확실한 축구도시, 3만 관중 꿈꾼다"
(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시즌 더블(ACL+정규리그)'에 도전하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남은 K리그 클래식 홈 2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1차전을 앞두고 팬심 모으기에 나섰다.
전북 선수단은 25일, 지금까지 팬들이 보내준 성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남은 홈 3경기가 팬들로 가득 찬 전주성이 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은 스킨십 활동 펼쳤다. 이를 위해 전북현대와 10년째 후원관계를 맺고 있는 도내 금융기업 전북은행을 찾았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사인회에는 어린 아기 팬부터 50대 부모님 팬들까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았다. 사인회에 참여한 이동국, 김형일, 김신욱, 이재성, 로페즈 등 간판선수들은 200여명의 팬들에게 사인과 사진촬영 등을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북 선수들의 '찾아가는 서비스'는 사인회에 그치지 않는다. 26일에는 전북현대가 운영하는 중학생 아마추어 축구 대회인 '드림필드리그' 4강 진출 학교에 선수들이 찾아간다. 코치로 변신한 선수들은 일일 축구교실을 운영,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고 격려를 할 예정이다.
또 직장인들의 '직관'을 유도하는 마케팅인 '칼퇴-티켓' 최다 참여 회사인 동우 화인캠 전주 공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사인회에 참여한 이동국은 "이제 전주는 확실히 축구도시가 맞는 것 같다. 어디를 가더라도 항상 우리 선수들을 찾아주시는 팬들이 있어 전북현대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면서 "이제 몇 경기 남지 않았는데, 꼭 3만 명이 넘는 팬들이 경기장에서 함께 해주시기를 꿈꾸고 있다. 팬들이 우리의 꿈을 꼭 이루어 주시길 바란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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