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이대은 등, 경찰청 재도전
안준철 2016. 10. 25. 16:02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오지환(LG트윈스), 이대은(전 지바 롯데) 등이 경찰청 야구단에 재도전한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4일 제348차 의무경찰 선발 시험 응시자 명단을 공지했다. 특기의무경찰 신분인 경찰청 야구단은 앞서 지난 9월 1차 모집에서 두산 정수빈, 롯데 홍성민 등 10명이 합격했다. 이번 모집은 정원에 모자라는 인원을 추가로 모집하는 것이다.
앞서 1차 모집 때 떨어졌던 오지환과 이대은이 재응시해 가장 눈길을 끈다. 오지환은 팔에 한 문신 때문에 1차 모집 당시 합격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은은 신체검사에 참가하지 않아 떨어졌다. 올해 1월 신설된 규정 때문이었다. KBO는 규정에 KBO리그를 거치지 않고 해외리그에 직행한 선수들이 돌아올 경우 퓨처스리그 포함 2년간 뛸 수 없다는 항목을 추가했다. 이대은이 경찰이나 상무 야구단에 합격한다고 해도 2년 동안 실전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그러나 최근 국가대표 해외파의 경우 예외를 두는 것으로 다시 규정을 손 봐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도윤, 권용우, 윤승열(이상 한화), 김명찬, 박준표(이상 KIA), 김영환(kt), 임지열, 송우현(이상 넥센), 박진우, 박성민, 홍영현(이상 두산) 윤수호, 임서준, 정성민, 강민국(이상 NC)이 응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5일 오전 서울 기동본부에서 선발시험을 치르고, 11월 중순께 최종합격자 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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