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와이드 BTS②] 美 빌보드도 인정한 글로벌 아이돌

2016. 10. 2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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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방탄소년단은 데뷔 4년 만에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대세돌로 성장했다. 그들의 위상은 하루가 다르게 치솟고 있다. 이제는 국내를 뛰어넘어 해외를 겨낭하며 명실상부 케이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

타이틀곡 ‘피 땀 눈물’은 뭄바톤 트랩(Moombathton Trap) 장르의 곡으로, 기존 방탄소년단의 강렬하고 힘 있는 모습에서 벗어나 나른하고 도발적인 섹시미를 강조했다. 방시혁을 비롯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 프로듀서는 물론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트리키 스튜어트가 프로듀서로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각종 수치를 통해서도 고스란히 증명되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4일 SBS ‘인기가요’에서 10월 넷째 주 인기가요 차트 1위에 오르며 국내 순위 선정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10월 가수 브랜드평판 분석결과에서도 방탄소년단이 1위를 기록했다. 10월부터 시작된 대형 가수들의 컴백 속에서도 굳건히 1위에 오르며 경쟁력 있는 면모를 발휘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언론들의 찬사도 줄을 잇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최신작인 2집 ‘윙스’로 빌보드200에서 26위에 오르며 한국가수 최고 순위 기록을 경신했다. 빌보드의 양대 메인차트로 꼽히는 빌보드200 3연속 진입으로 눈부신 기록도 달성했다.

이에 미국 빌보드는 21일자 칼럼을 통해 “2013년 데뷔한 방탄소년단이 이번 주 새 앨범 ‘윙스’로 ‘빌보드 200’에서 한국 가수 최고 순위인 26위를 기록했다”며 “이들이 해외로 뻗어 나가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고 표현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또 하나의 소원을 성취했다. 데뷔 때부터 해외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워온 방탄소년단은 엄청난 성장으로 진짜 대세에 등극했다. 이러한 방탄소년단의 성장은 팬들을 미소 짓게 만들고 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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