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경원, UAE 떠나 중국 1부 승격팀 텐진으로..이적료 62억
김현기 입력 2016. 10.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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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알 아흘리에서 뛰는 미드필더 권경원이 다음시즌 중국 슈퍼리그(1부) 승격팀 텐진 취안젠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중국 언론은 텐진이 지난 24일 개최한 1부 승격 기념 만찬에서 권경원 영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2015년 초 전북의 UAE 전지훈련 도중 알 아흘리 지휘봉을 잡고 있던 수원 삼성 출신 아우렐리안 올리 감독 눈에 띄어 알 아흘리로 전격 이적했다. 2년 가까운 시간 동안 36경기를 뛰며 중동에서 수준급으로 인정받고 있는 UAE 리그에서 정상급 수비자원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11월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광저우 헝다와의 1~2차전을 모두 뛰었다.
이에 새로운 부자구단으로 발돋움 중인 텐진이 다음 시즌 슈퍼리그 경쟁력을 쌓기 위해 권경원을 손에 넣은 것으로 보인다. 추정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62억원)다. 텐진은 이탈리아 수비수로 맹활약했던 파비오 칸나바로가 지휘봉을 잡고 있으며 2003년부터 10년간 브라질 국가대표로 뛴 루이스 파비아누가 주전 공격수로 올해 활약했다.
silv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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