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그리브스 "미키타리안, 나라면 선발라인업 고정"
엄준호 입력 2016. 10. 25. 08:16
[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축구선수 은퇴 후 방송활동을 하고 있는 오언 하그리브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선발라인업에 변화를 제안했다.
맨유는 올 시즌 다소 뭇매를 맞고 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이 부임했고 폴 포그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헨리크 미키타리안이라는 걸출한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눈에 보이는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다. 현재 맨유는 라이벌들에게 뒤쳐진 채 프리미어리그 7위(승점 14점)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스포츠 채널 'BT Sport'에서 활동 중인 하그리브스는 의문점을 가졌다. 선발라인업에 변화가 하나 있었으면 했다. 그는 24일(현지시각) 영국 축구매체 '스쿼카'를 통해 미키타리안의 선발기용을 촉구했다.
하그리브스는 "그는 뛰어야 한다. (선발명단에) 진입조차 못하고 있다는 게 믿을 수 없다. 나라면 미키타리안을 선발라인업에 고정시킬 것"이라며 무리뉴 사단의 현 모습을 지적했다.
실제로 미키타리안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차례만 선발로 나섰다. 나머지 3회는 모두 교체로 필드를 누볐다.
이어서 하그리브스는 "그는 도르트문트 시절에도 슬로우 스타트를 했다. 그럼에도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었다. 23골 32도움을 올린 바 있다"라며 계속해서 기회를 제공한다면 시즌 말미엔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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