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대북공조 논의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공조 및 양국관계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Δ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및 녹색 성장 동맹 증진 현황을 평가하고, Δ교역·투자, 창조 산업, 창업 협력, 전자 정부, 신재생 에너지 등 실질 협력 확대와 Δ북한 문제, 기후변화 대응 등 지역 및 국제 무대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 라스무센 총리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두 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라스무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라스무센 총리의 이번 방한은 2010년에 이어 총리 자격으로 두 번째 방한이자, 박 대통령과는 여섯 번째 만남이다. 라스무센 총리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우리나라에 머물며 25일 열리는 제6차 녹색성장 동맹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덴마크는 6·25 전쟁 당시 병원선 '유틀란디아'를 파견해 우리 국민 상당수 생명을 구한 전통적 우방국이다. 우리나라와는 1959년 3월, 북한과는 1973년 7월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
국민 행복·혁신 지수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국가인 덴마크는 우리나라와 2011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고, 양국에서 교대로 고위급 회의를 연례 개최하는 내용의 '녹색 성장 동맹'을 결성했다.
청와대는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간 미래 신산업, 기후변화 대응, 대북 공조 등을 더욱 심화하고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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