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4차전 선발, LG 우규민의 '반격' vs NC 해커의 '끝내기'

2016. 10. 2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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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한용섭 기자] 해커(NC)의 끝내기냐, 우규민(LG)의 반격이냐

NC와 LG의 플레이오프가 4차전으로 이어진다. LG가 2연패 후 3차전에서 반격, 1승2패가 됐다.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4차전 선발 투수로 해커와 우규민이 각각 나선다.

NC는 해커다. 4선발 체제가 아닌 해커-스튜어트-장현식 3인 선발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김경문 NC 감독은 "최금강이 정규시즌에서 잘 해줬는데 시즌 막판 다소 지친 것 같다. 아쉽지만 지금은 컨디션이 좋지 못하다"고 설명했다. 최금강은 3차전 선발 장현식이 초반 볼넷으로 무너지자 롱릴리프로 기용됐다.

해커는 1차전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7이닝을 책임지며 불펜의 수고를 덜어줬다. 3피안타만 내줬는데, 솔로 홈런 2방이 아쉬웠다. 히메네스 상대로 홈런은 마산구장의 좌측에서 우측으로 부는 강한 바람 탓이었다.

1차전 7이닝 2실점으로 지난 2년간 포스트시즌 부진을 떨쳤다. 4차전 선발로 나서 자신의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따낸다면, NC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로 진출한다.

LG는 우규민이다. 우규민은 올 시즌 NC 상대로 3경기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3경기에서 16.2이닝을 던져 14피안타 7볼넷 9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3⅓이닝을 던지며 6피안타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지난 14일 던지고 10일 쉬고 등판하게 된다. 사이드암 투수지만, 좌타자들이 많은 NC 상대로 좋은 상대 성적을 보였기에 기대해볼 만 하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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