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내가 네 아빠야!"..첫방 '우사남' 김영광, 수애에 고백

이승길 입력 2016. 10. 24. 23:0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내가 홍나리의 새아버지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 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 연출 김정민)가 24일 밤 첫 방송됐다.

잘나가는 스튜어디스 홍나리(수애). 비행을 마치고 돌아와 남자친구 조동진(김지훈)이 준비한 이벤트를 받으며 행복해하던 순간, 그녀는 예상치 못했던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었다.

홍나리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으며 "인생은 아무 것도 예측할 수 없다"고 독백했다. 슬픈 표정으로 그녀가 장례식장을 지키고 있을 때, 의문의 남자 고난길(김영광)이 그곳에 모습을 드러냈다.

10개월 후 홍나리에게 또 하나의 비극이 일어났다. 남자친구 조동진이 스튜어디스 후배인 도여주(조보아)와 바람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었다.

술에 취한 상태로 조동진에게 분노를 쏟아낸 홍나리는 무슨 이유인지 삽 한 자루를 끌고 어머니가 살고 있던 집을 찾았다. 이곳에서 다시 고난길과 마주친 홍나리는 그를 침입자로 오해해 들고 온 삽자루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잠시 후 "여기 사는 사람이야. 우리 집이야"란 고난길의 자기소개에, 홍나리는 "여기 우리 집인데? 내가 집주인인데?"며 어리둥절해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나는 알아야겠다"고 말하는 홍나리에게, 고난길은 "감당할 수 있겠냐? 맑은 날 맑은 정신에 얘기하자"며 말을 아꼈다.

다음날 아침, 홍나리는 "안보여요"를 외치며 고난길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음주상태로 수면제를 먹었다 탈이 난 것이었다. 고난길은 공주님안기 자세로 홍나리를 병원까지 옮겼다.

그제야 홍나리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힐 수 있게 된 고난길. "우리가 가족이라도 되냐? 너 정체가 뭐야?"란 홍나리의 물음에, 고난길은 고백했다. "아버지야. 내가 홍나리의 새아버지야."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사진 및 기사 구매 contents@mydaily.co.kr
-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