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잭슨, 입담꾼도 입다물게한 '특.급.요.리' [종합]

입력 2016. 10. 24. 22:42 수정 2016. 10. 2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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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성지연 기자] 아이돌계의 김흥국, 갓세븐 잭슨의 냉장고가 특급 셰프들을 만나 특급 요리로 재탄생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갓세븐 잭슨과 슈퍼주니어의 헨리가 냉장고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잭슨과 헨리의 냉장고는 글로벌한 식재료로 가득했다. 홍콩에서 거주한 잭슨은 중국 전통 식재료를 소개하면서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 고향 음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삼합까지 먹는다는 잭슨의 반전 입맛 또한 눈길을 끌었다. 잭슨과 헨리 냉장고의 포인트는 매운맛을 못 먹는 두 사람을 위해 자극적인 매운 맛을 지양하는 것. 

요리대결은 잭슨의 냉장고로 시작했다. 잭슨의 냉장고를 책임질 셰프는 최현석, 샘킴, 미카엘, 오세득이다. 희망요리는 '소울을 건드리는 느끼한 요리'와 '하드캐리 코스요리'로 샘킴과 오세득은 느끼한 요리를, 최현석과 미카엘은 하드캐리 코스요리를 선택했다.

'소울을 건드리는 느끼한 요리'를 선택한 오세득과 샘킴 셰프는 각각 '소울을 느끼소'와 '잭슨 앤 치즈 스테이크'로 요리주제를 선택했다. 

오세득 셰프는 달걀간장밥에 치즈를 잔뜩 올린 요리를, 샘킴은 구운 스테이크에 끈적한 치즈를 곁들인 요리를 각각 플레이팅했다. 보기만 해도 느끼한 비주얼이었지만, 오랜시간 다이어트를 하느라 좋아하는 음식을 먹지 못했다던 잭슨은 행복한 탄성을 질렀다. 

오세득 셰프의 요리를 맛본 잭슨은 "번지점프를 하는데 줄없이 하는 기분이다.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며 입안가득 요리를 음미했다. 반면 샘킴의 요리엔 "너무 진하다. 너무 느끼해서 제 스타일이다. 1년에 한 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1라운드의 승자는 샘킴. 잭슨은 샘킴의 '잭슨 앤 치즈스테이크'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심장을 때린 맛이었다. 굉장히 강렬했다"며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2라운드는 미카엘과 최현석 셰프의 대결로 주제는 '하드케리 코스요리'다. 최현석 셰프는 처음부터 미카엘보다 요리 하나를 더 추가해 4코스요리를 만든다고 자부했다. 최현석 셰프는 "그 어려운걸 제가 해내지 않을까요?"라며 자신했다.

두 사람의 요리대결을 쫄깃하게 이어졌다. 미카엘 셰프는 깍두기를 이용한 샐러드와 머랭쿠키, 라면을 이용한 닭가슴살 수프를 준비했다. 최현석은 당근수프, 카르파초, 닭가슴살 구이, 초콜릿 간식을 준비, 마지막 1초까지 긴박한 요리경쟁을 보였다.

2라운드 우승은 최현석 셰프가 차지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JT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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