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감 뉴스] 표도르 다음 상대, UFC 전 헤비급 챔프?

김건일 기자 2016. 10. 2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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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그래픽 김종래 제작·글 김건일 이교덕 기자] 3년 6개월 만에 종합격투기 무대에 돌아온 '격투기 황제' 예밀리아넨코 표도르(39, 러시아)의 복귀 행보는 숱한 화제다. 어디서, 누구와 싸울지가 큰 관심사다.

표도르가 복귀전으로 고른 무대는 일본 격투기 단체 라이진 FF다. 지난해 12월 일본 라이진 연말 이벤트에서 싱 자이딥(인도)에게 TKO승했다. 지난 6월 18일 복귀 두 번째 경기는 고국에서 뛰었다. 유라시아 파이트 나이트 50에서 파비오 말도나도(브라질)를 3라운드 종료 2-1 판정으로 꺾었다.

다만 두 경기 모두 단발 계약으로 뛰어 앞으로 상대와 행보가 베일에 싸여 있다.

24일(한국 시간) '표도르 상대 찾기'에 대한 힌트가 나왔다. 전 UFC 잠정 헤비급 챔피언 셰인 카윈(41, 미국)이 표도르와 경기하라는 제안을 수락했다고 주장했다.

카윈은 이날 라이진 FF 글러브 사진을 트위터에 올려 한 팬으로부터 "표도르와 붙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받자 "2주 전 (주최 측으로부터) 제안을 받아 수락했다. 경기 성사 여부는 표도르에게 달렸다"고 밝혔다.

카윈은 UFC 역사상 손꼽히는 헤비급 '돌주먹'이다. 2008년 옥타곤에 데뷔한 이래로 4경기를 모두 KO로 끝냈다. 2010년 프랭크 미어를 꺾고 헤비급 잠정 챔피언이 됐다. 통산 전적은 12승 2패다.

2013년 잔부상으로 은퇴했다가 지난 7월 종합격투기 복귀를 선언했다. UFC가 아닌 다른 단체에서 뛰겠다는 뜻을 보였다.

■ 'UFC 마감 뉴스'는 하루 동안 있었던 UFC 관련 소식을 요약해 알려 드립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5시에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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