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0원 등록금시 연간 189억원 더 있어야"
이재우 2016. 10. 24. 13:56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언급한 서울시립대학교 '0원' 등록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연간 189억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립대는 24일 서울시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서울시립대 0원 등록금 관련 현안업무 보고'에서 "학부생 등록금 전액 지원시 입학금 1억9000만원, 수업료 187억원 등 189억원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립대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학생수는 대학 8681명(입학정원 1711명), 대학원 2321명(입학정원 1037명) 등 1만1002명이다.
올해 서울시립대 예산은 총 1376억원이다. 서울시 지원금인 일반회계가 979억원(사업비 499억원·인건비 480억원), 자체수입금(기성회계)이 397억원이다.
한편 서울시립대는 100명 이상 강좌가 2011년 57개에서 지난해 112개로 51% 증가한 이유에 대해 대학기관 평가시 전임교원 강의비율 50% 이상 규정을 지키기 위해 시간강사 강좌를 줄이고 전임교원 강좌를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립대 전체 강좌수는 같은기간 3302개에서 2755개로 줄었다. 100명 이상 강좌수 비율은 1.7%에서 4.1%로 늘었다. 전임교원 강의비율은 2012년 38.2%에서 지난해 53.3%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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