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순 "文, 남북정상회담후 안보관련 주요 후속회의 관장했다"(1보)

2016. 10. 2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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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답하는 송민순 전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이 24일 오전 총장으로 재직 중인 서울 삼청동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기자들을 만나 자신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송 전 장관은 취재진이 회고록에 대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전날 반박 등에 대한 입장을 묻자 글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해서 밝히겠다고 설명했다.

입장문 통해 文 '기억 착오' 주장에 재반박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24일 참여정부의 2007년 유엔 북한인권 결의 기권 과정에서 문재인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관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문 전 대표가) 남북정상회담 후에도 안보 관련 일련의 주요 후속 조치에 대한 회의를 실질적으로 관장했다"고 밝혔다.

송 전 장관은 이날 북한대학원대를 통해 취재진에 배포한 글에서 북한인권 결의 기권 경위를 담은 자신의 회고록에 대한 문 전 대표의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반박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송 전 장관은 백종천 당시 안보실장이 주재한 북한인권 결의안 관련 회의를 문재인이 주재한 것처럼 자신이 기술해 '기억의 착오'를 범했다는 문 전 대표의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당시 회의에서 백종천 안보실장은 회의 진행을 맡았고 의견조정이 되지 않는 경우에는 문재인 비서실장이 주요 발언권을 행사했다"고 설명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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