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타 결승골' 레알 마드리드, 빌바오 꺾고 선두 탈환

이상필 2016. 10. 24.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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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아슬레틱 빌바오를 꺾고 선두를 탈환했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LFP) 9라운드 빌바오와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리그 무패 행진을 이어간 레알은 6승3무(승점 21)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빌바오는 5승4패(승점 15)로 6위에 머물렀다.

전날 바르셀로나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던 레알은 1위를 탈환하기 위해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다. 호날두-베일-벤제마로 이어지는 'BBC' 라인이 공격의 선봉에 섰고, 이스코와 코바치치, 이스코가 뒤를 받쳤다. 이에 맞선 빌바오에서는 메리노와 가르시아, 윌리암스가 공격진에 배치됐다.

레알은 전반 시작 7분 만에 선취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스코의 패스를 받은 벤제마가 깔끔한 슈팅으로 빌바오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자 빌바오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7분 메리노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전반전은 양 팀이 1-1로 맞선 채 종료됐다.

후반전 들어서도 좀처럼 양 팀의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레알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지단 감독의 시도는 효과를 봤다.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모라타가 후반 38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팀에 2-1 리드를 안겼다. 승기를 잡은 레알은 빌바오의 추격을 뿌리치고 2-1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승점 3점을 모두 쓸어 담았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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