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복면가왕' 우비소녀 한번에 알아봤다.."첫 소절 듣는 순간 박진주"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10. 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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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박서준. 사진 박진주 트위터
<복면가왕> 우비소녀 정체는 박진주. 사진 박서준 인스타그램
박서준, ‘복면가왕’ 우비소녀 한번에 알아봤다…“첫 소절 듣는 순간 박진주”

배우 박서준이 동료 박진주와의 친분을 드러냈다.

박서준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첫 소절 듣는 순간 박진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의 주인공은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한 하늘에서 비가 내려와요 우비소녀(이하 우비소녀)의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에서 우비소녀는 이수영의 ‘휠릴리’와 2NE1의 ‘Ugly’를 선곡해 뛰어난 가창력을 뽐냈다. 가수 유영석은 “우비소녀는 목소리 보험에 들어야 할 것 같다”며 “이런 미성은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김구라는 “‘휠릴리’ 노래를 듣던 그때 그 느낌을 받은 적이 없었는데 오늘 받았다”고 말했다.

복면을 벗은 우비소녀의 정체는 박서준의 추측대로 영화 <써니>와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얼굴을 보인 박진주였다.

박진주는 “나는 다른 가수나 연기자에 비해서 키도 작고 예쁘지도 않다”며 “저라는 아이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노래할 수 있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나왔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무대에서 내려온 박진주는 “올해 운은 여기에 다 쓴 것 같으니 내년에 뵙겠다” “제가 보면 볼수록 예쁜 스타일이라 모두 빠져드실 것” 등 귀여운 멘트로 시청자를 웃음 짓게 만들었다.

한편 박서준과 박진주는 서울예술대학교 연기과 동기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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