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딜런, 무례하고 건방져" 스웨덴 한림원 관계자 비판
조성민 입력 2016. 10. 23. 19:31
미국의 가수인 밥 딜런(75·사진)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후 침묵으로 일관하자, 노벨문학상을 주관하는 스웨덴 한림원 관계자가 불쾌한 감정을 드러냈다.
21일(현지시간) 스웨덴 작가이자 한림원 회원인 페르 베스트베리는 공영방송 SVT와의 인터뷰에서 딜런의 행동을 두고 “이는 무례하고 건방진 일”이라고 비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베스트베리는 한림원이 아직도 딜런의 노벨상 시상식 참석 여부를 모른다며 ‘전례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딜런은 지난 13일 가수로서는 이례적으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한림원과 언론의 연락을 피한 채 침묵을 지키고 있다.
조성민 기자 josungmi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세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20살 한국 여성이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올랐다
- 박명수 “주는대로 받아! 빨리 꺼져”…치킨집 알바생 대학 가라고 밀어준 사연 감동
- 선우은숙·유영재 초고속 혼인신고 이유?…재혼 전까지 양다리 의혹 “속옷까지 챙겨주던 사실
- “루테인·지아잔틴, 안과의사는 안 먹어요” [건강+]
- 속옷조차 가리기 어렵다… 美여자 육상팀 의상 논란
- 나체로 발견된 피투성이 20대 여성…범인은 9년 전에도 성범죄, 전자발찌 부착은 피해
- 국밥집서 계속 힐끗거리던 女손님, 자리서 ‘벌떡’…무슨 일이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