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성공률 95%' 기성용, 브래들리 감독에 눈도장

입력 2016. 10. 23. 00:55 수정 2016. 10. 23.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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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4경기만에 밥 브래들리 감독의 선택으로 선발 출장한 기성용이 높은 패스 성공률을 선보였다.

기성용은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7 EPL 9라운드 왓포드와 경기서 선발 출장했다.

지난달 사우스햄튼과 경기서 선발로 나선 뒤 줄곧 교체로만 출전했던 기성용은 4경기만에 선발로 출전, 풀타임 활약했다.

그러나 기성용은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또 팀은 왓포드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무승부로 스완지는 최근 8경기서 2무 6패를 기록,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프란체스코 귀돌린 감독 대신에 팀을 맡은 밥 브래들리 감독은 첫 승 신고가 미뤄졌다. 기성용은 아스날전서 교체 출전했고 이날 선발로 나섰다.

기성용은 이날 95%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바탕으로 브래들리 감독의 선택이 헛되지 않았음을 스스로 증명했다. 기성용은 비록 공격적으로 왓포드를 몰아치지는 못했지만 태클도 2차례 성공했다. 폭발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팀내 상위권의 평점을 받았다.

이날 기성용은 영국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 평점 7.2점을 받았다. 팀 동료들중 그 보다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많지 않다. 수비수 훔이 8.2점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기성용과 비슷한 평점을 받았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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