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습에 혼쭐' 아스널, 미들즈브러와 0-0 무승부..리그 7연승 실패

유현태 기자 2016. 10. 23. 00:5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결정적인 선방을 한 아스널 페트르 체흐 골키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인턴 기자] 아스널이 미들즈브러와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2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미들즈브러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아스널이 경기는 주도했지만 미들즈브러의 수비와 역습에 고전했다.

아르센 벵거 감독은 미들즈브러의 밀집 수비를 뚫기 위해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다. 메수트 외질, 알렉시스 산체스, 시오 월콧이 부지런히 움직였지만 효과는 없었다. 중거리슛도 여러 번 시도했지만 골대 안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2분 산체스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연결했지만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44분 월콧이 침투하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지만 골로 연결되진 않았다.

미들즈브러는 수비 라인을 낮추고 먼저 아스널의 공격을 막은 뒤 역습으로 찬스를 노렸다. 전반 19분 미들즈브러가 수비의 공을 가로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들었다. 아다마 트라오레와 알바로 네그레도가 연속 슈팅했지만 페트르 체흐 골키퍼가 연이어 선방했다. 이어진 프리킥 찬스에서 가스톤 라미레스가 직접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대를 맞았다. 라미레스가 전반 33분 다시 한번 찬스를 잡았지만 체흐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오히려 미들즈브러가 아스널의 공세를 막으면서 제한적인 기회를 살려 좋은 경기를 펼쳤다. 미들즈브러는 슈팅 8개 중 3개를 유효 슈팅을 연결했다. 아스널은 슈팅을 3개 시도했고 그 중 1개만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다.

아스널은 후반 초반 강하게 밀어붙였다. 후반 7분 산체스가 다시 한번 날카로운 프리킥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9분에는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산체스가 중거리슛을 연결했지만 빅토르 발데스 골키퍼의 선방에 걸렸다. 아스널은 끊임없이 공격을 펼쳤지만 경기 끝까지 조밀한 간격을 유지한 미들즈브러 수비를 뚫지 못하고 무승부를 거뒀다.

[영상] 아스널vs미들즈브러 하이라이트 영상 ⓒ스포티비뉴스 영상팀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