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프로볼러 테스트 첫 날 당당 10위.."실력 환상적"

피주영 입력 2016. 10. 22. 17: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간스포츠 피주영]
'별에서 온 그대'가 볼링도 접수했다.

프로볼러 선발전에 나서는 '한류스타' 김수현(28)의 얘기다. 김수현은 22일 경기도 수원 빅볼볼링경기장에서 열린 2016 한국프로볼러 남자 22기 선발을 위한 실기 평가전 1일 차 테스트에 참가해 그동안 숨겨온 실력을 선보였다.

이틀간 1·2차로 열리는 이번 테스트에서 김수현은 초반부터 확실한 기선을 제압했다. 그는 이날 총 15게임을 치르며 평균 221.0점(총점 3315점)을 기록했다. 전체 참가자 중 10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김수현은 이날 환상적인 볼링 실력을 뽐내며 현장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유청희 한국프로볼링협회 홍보 이사는 "생각보다 훨씬 잘 쳤다"며 "이런 실력이면 프로 합격은 따놓은 당상"이라고 극찬했다.

김수현은 23일 또 다시 15게임을 친다. 이번 테스트는 이틀간 평균 190점 이상을 기록하면 통과다. 프로볼링협회는 볼링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물에겐 특별 회원(프로) 자격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김수현의 경우는 일반 응시자와 같이 이달 말 벌어지는 2차 테스트까지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 이사는 "김수현 씨가 특별 대우보다는 실력으로 프로가 되려고 하는 것 같다"며 "이대로라면 2차도 여유있게 통과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이날 김수현과 함께 가수 이홍기도 선발전에 나섰다. 이홍기는 평균 207.7점으로 27위에 올랐다.

피주영 기자

[PO]임정우 “볼질하다가 안타를 맞은 건 아니었다”

[PO] NC 확 바뀐 라인업…'나·테·박·이' 출격

[PO] 권희동 '9회' 타석, 김경문 감독 “한 번 더 참았다”

[PO] 나성범, “극적인 1차전, 나 때문에 지는 줄 알았는데…”

[PO] 김경문 감독의 신뢰, “구창모는 전천후”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