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분당선 전동차 고장..승객 1시간 넘게 갇혀있어

강진원 2016. 10. 2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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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후 분당선 서울 왕십리역 근처에서 전동차가 고장 나 승객들이 1시간 넘게 갇혀 있습니다.

지하구간이라 어둠 속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진원 기자!

관련 소식 자세히 전해 주시죠.

[기자]
앞서 앵커께서 말씀하신 대로 약 1시간 20분 정도 지난 것 같은데요.

오늘 오후 3시 34분쯤에 분당선 전동차의 전력이 갑자기 끊겼습니다.

신수원에서 왕십리로 가는 분당선 전동차였는데 왕십리역 인근에서 전력이 갑자기 끊긴 것으로 일단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 전동차 안에 있는 모습이 저희 제보영상을 통해서 들어온 모습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지하구간인데다 전력까지 끊겨서 전동차 내부가 완전히 어둠 속에 갇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군데군데 앉아 있는 승객들이 휴대전화를 통해서 관련된 내용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을 일단 보실 수 있겠습니다.

다시 정리를 해 드리면 오늘 오후 3시 34분쯤에 신수원에서 왕십리로 가는 분당선 전동차의 전력이 갑자기 끊긴 것으로 일단 파악이 됐습니다.

서울숲에서 왕십리 구간인데요.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 드리면 왕십리역 인근인 것으로 일단 파악이 됐습니다.

해당 구간은 지하 구간입니다.

지금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동차 전력이 끊긴데다가 지하 구간이어서 어둡습니다.

이 어둠 속에서 승객들 수백여 명이 정확한 승객 규모는 파악이 안 됐는데 최소 수 백여 명이 갇혀 있는 것으로 추정이 됩니다.

해당 구간은 해당 열차 외에 열차가 다니는 구간 외에 선로가 한 개가 더 있어서 이 열차 외에 다른 열차의 지원 운행은 없다, 이렇게 코레일 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승객들이 어둠 속에서 열차 밖으로 빠져나올 경우에 위험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서 코레일 측은 현재 승객들을 열차 안에,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어둠 속에 있는 열차 안에 대기해 달라고 일단 요청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시 반쯤에 고장이 났으니까요, 지금 4시 55분이니까 1시간 20분 넘게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어둠 속에서 승객들이 갇혀 있는 것으로 일단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해당 구간은 선로가 2개여서 이 열차 외에 다른 열차는 반대편 선로를 통해서 운행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연 운행은 없는 것으로 일단 확인이 되고 있고요.

코레일 측은 코레일 직원들을 현장에 보낸 상태로 일단 파악이 됐습니다.

다른 열차를 통해서 이 열차, 이 고장난 열차를 밀어서 인근 차량기지로 일단 옮기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승객들은 지금 어둠 속에서 1시간 넘게 갇혀 있지만 열차 밖으로 나갈 경우에 또 다른 사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일단 코레일 측은 승객들이 열차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어둠 속에서 대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1시간 20분 정도 시간이 지났는데요.

추가로 다른 열차가 와서 이 해당 열차를 인근 기지로 옮기거나 아니면 코레일 직원들이 승객들을 안전하게 열차 밖으로 이동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계속 당분간 승객들이 이렇게 열차 안에서 갇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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