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지, 3R 코르다에 공동선두 허용..주타누간 맹추격

뉴스엔 입력 2016. 10.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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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호주 교포 이민지가 제시카 코르다에게 선두를 내줬다. 주타누간은 선두를 맹추격하고 있다.

이민지(20 하나금융그룹,호주)는 10월22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섬 지안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778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9번째 대회 '블루 베이 LPGA'(총상금 210만 달러, 한화 약 23억9,500만 원) 3라운드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를 범해 1오버파 73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이민지는 제시카 코르다(23 미국)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게 됐다.

2라운드까지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이민지는 이날 샷, 퍼트 모두 자신감 없는 모습을 보였다. 2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고 시작한 이민지는 9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11,12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코르다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코르다는 12번 홀까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골라내며 순항했다.

코르다는 7번 홀(파3)에서 티샷을 핀에 바짝 갖다 붙여 탭인 버디를 잡아냈고, 8번 홀(파5)에선 그린 끝자락에서 버디를 낚았다. 9번 홀(파4)도 두 번째 샷을 핀 오른쪽에 잘 갖다놔 1.5미터 버디로 3연속 버디.

10번 홀(파4)을 파로 쉬어간 코르다는 11번 홀(파3)에서 역시 날카로운 티샷을 앞세워 버디를, 12번 홀(파4)에선 약 5미터 버디에 성공했다.

코르다는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세 번째 칩샷을 핀 1미터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고(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민지도 18번 홀에서 그린 밖에서 칩샷을 핀 1미터 거리에 보내 버디를 잡아 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마쳤다.

세계 랭킹 2위 아리아 주타누간(20 태국)은 버디 8개를 쓸어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무려 7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한 주타누간은 선두 이민지, 코르다를 2타 차로 맹추격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주타누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19 뉴질랜드)를 제치고 상금 선두로 올라설 수 있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더욱 달아날 수 있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캐롤라인 마손(27 독일)이 4위(7언더파 209타), 포나농 파틀럼(26 볼빅,태국)이 5위(6언더파 210타)를 기록했다.

미셸 위(27 미국)는 공동 7위(3언더파 213타)로 오랜만에 톱 10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최운정(26 볼빅)은 2타를 잃고 중간 합계 2언더파 214타, 공동 9위에 자리했다.(자료사진=이민지)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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