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출신 박경림, 적진 '컬투쇼'서 터진 토크 장인 (종합)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방송인 박경림이 7년 만에 '컬투쇼'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자신의 유일한 히트곡인 '착각의 늪' 라이브까지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오는 11월 토크 콘서트를 여는 박경림이 출연했다.
이날 DJ 컬투는 박경림에게 "'컬투쇼'에 나오고 싶지 않았느냐"고 대놓고 물었다. 박경림은 "나오고도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또 동시간대 DJ로 활동한 것에 대해 "'컬투쇼'는 라디오 통틀어서 청취율 전체 1위다. 동시간대 방송을 했었던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지석진이 후속 DJ가 됐는데, 요즘 연락이 안 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경림은 최근까지 '컬투쇼'와 동시간대 방송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라디오 DJ로 활약했다. 현재는 방송인 지석진이 맡고 있다.
박경림은 오는 11월 16일~20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토크 콘서트 시즌3를 연다. 특히 연예계 황금 인맥으로 손꼽히는 박경림이니 만큼, 이번 콘서트에도 화려한 게스트들이 출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맥 관련 질문에 그는 "인맥 수첩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런 건 아니다. 남편 생일도 가물가물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자주 만나는 건 아니지만 오래봐왔던 친구처럼 편하게 대화 나누고 지내서 그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박경림도 결혼 10년 차 베테랑 주부다. 과거 남편과 결혼이 엄청난 화제를 모으기도. 박경림은 "내년이면 결혼 10년 차다. 어떨 땐 친구 같고, 어떨 땐 잘 통하는 거 같으면서 안 통한다. 계속 달라지는 것 같다. 아들은 초등학생이다"라고 설명했다.
박경림은 방송 말미에 '착각의 늪'을 불러 폭소를 자아냈다. DJ 김태균은 "인순이 이후에 최고의 라이브였다"며 극찬했다. 박경림은 끝으로 "어디가서 스트레스 풀기 힘든 분들 많이 오셨으면 좋겠다. 항상 여러분 곁에서 즐거움 드리는 박경림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4시까지 방송된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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