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차전] LG 양상문 감독, '끝내기 내준' 김지용에 건넨 조언은?

2016. 10. 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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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창원 고동현 기자] "또 나가게 되면 변함없이 공격적으로 하라고 했다"

LG 트윈스 양상문 감독은 2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플레이오프 2차전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김지용에 대해 언급했다.

1988년생 우완투수인 김지용은 올해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51경기에 나서 3승 4패 17홀드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했다. 특히 배짱있는 투구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전날 김지용은 급박한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마무리 임정우가 흔들리며 팀이 2-1로 앞선 9회말 무사 1, 2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김지용은 첫 타자 조영훈을 삼진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대타 이호준에게 동점 적시타를 맞은 뒤 결국 용덕한에게 끝내기를 내줬다.

자칫 선수가 상심할 수도 있는 상황. 그렇다면 양상문 감독은 2차전을 앞두고 김지용에게 어떤 조언을 했을까.

양 감독은 "별 말은 안 했다"면서도 "'그럴 수도 있는 일이다. 또 나가게 되면 변함없이 공격적으로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양 감독의 말처럼 전날 김지용의 등판 상황은 너무나 가혹했다. 김지용이 1차전에서의 아쉬움을 씻고 LG 불펜 중심축으로서의 활약을 이어갈까.

[LG 김지용. 사진=마이데일리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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