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전] 리우 출전했던 유병훈, 남자 400m 금메달..대회 2관왕

이원희 기자 입력 2016. 10. 22. 12:21 수정 2016. 10. 2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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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아산=이원희 기자] 남자 육상 유병훈(44)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유병훈은 22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장애인체전 남자 400m T53 결승에서 52초 3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따냈다.

유병훈은 지난 21일 남자 800m T53에서도 1분45초9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병훈은 장애인 육상계의 베테랑이다. 지난 9월에 열린 2016 리우패럴림픽에서도 한국을 대표해 육상 경기에 출전했다. 

유병훈은 홍석만(41), 정동호(41), 김규대(32)와 함께 출전한 리우패럴림픽 남자 4X400m 계주 T53/54 결선에서 3위로 들어온 경험이 있다. 하지만 당시 한국은 패럴림픽 관계자의 실수로 열린 재경기에서 실격처리 돼 아쉽게 동메달을 내줘야 했다.

그러나 유병훈은 전국체전 대회 2일차에만 금메달 2개를 따내 베테랑의 위엄을 보였다.

유병훈은 앞으로 24일 남자 100m x 4R T53,T54, 남자 200m T53,T54, 남자 10km 마라톤 T53,T54 경기가 남아있다.

mellor@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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