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프리뷰] 피케-알바 OUT.. 바르사, 역시 '최선의 수비는 공격'

김지우 2016. 10. 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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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다'는 각오로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발렌시아 원정을 떠난다.

바르사는 22일 오후 11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발렌시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현재 바르사는 8라운드까지 승점 16점을 따는데 그쳤다. 다른 팀이라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지만 바르사이기에 부족해 보인다. 크게 앞서나가지 못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이상 승점 18점)보다도 적은 승점이다.

시즌 초반 흔들렸던 탓이 컸다.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 셀타 비고에 예기치 못한 일격을 당하며 승점을 잃었다. 마드리드 팀들도 주춤했던 터라 이 두 경기 결과는 진한 아쉬움으로 다가왔다.

바르사는 셀타 비전 패고배 이후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성공했다. 데포르티보 라 코루냐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모두 4-0으로 제압했다. 특히 맨시티전을 통해서는 이전에 보였던 강력한 위용을 완벽하게 되찾았다.

그러나 맨시티전은 많은 상처를 남겼다. 헤라르드 피케와 호르디 알바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피케는 발목에, 알바는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 두 선수가 동시에 이탈하면서 바르사는 포백 구성이 쉽지 않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믿을 구석은 공격이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다'는 말이 있다. 날카로운 화력을 뽐내면 상대는 쉽사리 전진하지 못한다. 다행히 이는 바르사가 가장 잘하는 플레이다.

바르사는 올 시즌 리그 8경기에서 26골을 폭발시켰다. 경기당 3골이 넘는 수치다. 라이벌 레알도 22골이 전부다. 매경기 골폭죽을 터트리며 상대를 옥죄어온 바르사다.

때마침 '신' 리오넬 메시도 부상에서 완벽하게 돌아왔다. 메시는 맨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함께 MSN 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네이마르도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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