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러시아 훈련 마치고 귀국..PD·유재석 "뜻깊은 시간"(종합)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입력 2016. 10. 22.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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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유재석, 김태호PD/사진=임성균 기자
유재석, 김태호PD/사진=임성균 기자

MBC '무한도전'이 러시아에서 진행된 우주특집 촬영을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다.

유재석, 정준하, 하하, 황광희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9일 우주 프로젝특 특집 촬영을 위해 3박 4일 일정으로 러시아로 떠났다. 이번 촬영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무중력 비행 훈련을 받는 것으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촬영 일정으로 지난 21일 먼저 귀국했다.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무중력 비행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무한도전' 멤버들은 밝은 표정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출국장을 나온 유재석, 정준하, 하하, 양세형은 무중력 비행 훈련을 받은 것에 대해 "잘 마쳤다"고 입을 모았다.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사진=임성균 기자

유재석은 이날 스타뉴스와 만나 "훈련은 잘 마쳤다. 저희에게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훈련을 잘 소화했다. 힘들기도 했지만 잊지 못할 촬영이었다"고 했다. 또 향후 우주특집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얘기는 듣지 못한 상태다. 언제 다시 할지 모른다. 멤버들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무한도전'의 우주특집을 위해 멤버들과 함께 러시아에 다녀온 김태호PD는 "훈련은 잘 마쳤다. 멤버들 모두 다치지 않고 무사히 훈련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PD는 이번 우주특집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저희한테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번 우주 특집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템, 촬영 여건에 따라 맞춰 질 것"이라면서 "단순히 일회성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우주는 끝이 없으니까, 우주 프로젝트는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우주 특집과 관련 "훈련을 통해 멤버들도 (우주와 관련) 많은 것을 배웠고,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순한 재미만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게 아니라 우주와 관련한 직업을 생각하는 아이들, 어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우주 특집 추가 촬영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아이템이 있을 때, 그것을 발전시켜 촬영을 할 것 같다. 지금 당장 언제, 어떻게, 어디서 우주 특집을 진행한다고 밝히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밝혔다.

'무한도전'의 우주특집은 김태호PD의 말처럼 단순한 재미를 위한 것이 아닌, 앞으로 다가올 우주 시대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간 '무한도전'은 여러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 사회, 과학 등 소외된 분야를 관심 분야로 이끌어 냈다.

한편 '무한도전'의 우주 프로젝트 특집은 '무한도전'의 10주년 기획 아이템 중 하나였다. 올 초 영화 '마션'을 패러디 한 '우주특집'이 방송됐고, 이후 러시아에서 우주 비행 훈련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우주 프로젝트 관련 추후 촬영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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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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