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선수, 감독 향해 방귀 발사해 대표팀 퇴출

엄준호 2016. 10. 22.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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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감독에게 방귀를 뀌어 대표팀에서 낙마하게 됐다.

해외 스포츠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1일(이하 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의 한 축구선수가 대표팀 감독을 향해 방귀를 발사해 명단에서 제외된 사연을 공개했다.

선수의 이름은 토켈로 란티. 과거 잉글랜드 구단 본머스에서 활약하기도 한 그는 가장 최근 A매치 기간에 대표팀 소집명령을 받을 정도였다. 그러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대표팀에서 제외되고 말았다.

이유는 '방귀'다. 매체는 란티가 남아공 에프라임 마샤바 감독을 향해 바지를 내린 뒤 방귀를 발사했다고 전했다. 충격적인 일을 겪은 마샤바 감독은 그를 낙마시켰다.

현재 터키리그 겐츨레르비를리에서 뛰는 란티는 대표팀 소집 첫 날부터 문제가 있었다. 8일과 11일 각각 부르키나 파소와 가나를 상대하기 위해 소집요청이 떨어졌지만 늦잠으로 인해 일차적으로 꼬였다. 이후 감독에게 방귀까지 뿜으며 외면당하고 말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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