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의 장수, 혼다 이어 나가토모 영입 추진

2016. 10. 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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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일본 최고의 풀백 나가토모 유토의 중국행 소문이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22일 "중국 슈퍼리그 장수 쑤닝이 수비 보강을 위해 나가토모 영입에 돌입했다"면서 "장수는 이미 지난 6월 인터밀란의 지분을 인수했다. 따라서 일본 시장 확대 및 전력 보강을 위해 혼다 게이스케(AC 밀란)과 함께 나가토모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장수는 중국 가전 최대 업체인 쑤닝 그룹이 운영하고 있다. 압도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최고 선수들을 모으고 있는 중. 최용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현재 슈퍼리그 2위에 올라있다.

현재 장수가 나가토모 영입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금액은 이적료가 10억엔(약 109억 원)이고 연봉은 5억 5000만엔(약 61억 원)이다.

장수의 나가토모 영입은 단순히 전력 보강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중국 슈퍼리그의 일본 진출을 위해서다.

한국 선수들을 영입하며 중국 축구 열기를 퍼트리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국은 그 파급력이 높지 않았다. 그러나 일본은 한국과는 다른 상황이기 때문에 아시아쿼터를 통해 일본 선수를 영입하며 인기를 일본에까지 연결시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다.

또 인터밀란의 적자폭도 줄이기 위해 나가토모를 영입할 계획이다. 일단 같은 구단주이기 때문에 선수 이동은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10bird@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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