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랄' 갤럭시S7엣지 내달 나온다..삼성, 공식 발표

강희종 입력 2016. 10. 22.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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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싱가포르법인 공식발표…내달 5일 출시
한국·미국 등 주력 시장에도 출시할 듯
갤럭시노트7 단종 후 갤럭시S7 판매 확대 포석

블루코랄 갤럭시S7엣지 유출 사진(출처:샘모바일)

[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삼성전자가 '블루코랄' 색상의 갤럭시S7엣지 출시를 공식화했다.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은 21일(현지시간) 블루코랄 색상의 '갤럭시S7엣지 4G+'를 추가로 출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갤러시S7엣지는 현재 블랙오닉스, 골드 플래티눔, 실버 티타늄과 핑크 골드 색상으로 출시되고 있다.

블루코랄 색상의 갤럭시S7엣지는 싱가포르에서 11월 5일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32GB를 탑재한 모델의 가격은 1098싱가포르 달러(약89만7000원)라고 삼성은 밝혔다.

삼성전자는 평면 제품인 갤럭시S7도 블루코랄 색상이 나올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동안 삼성전자가 갤럭시S7 시리즈에도 블루코랄을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으나 이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유럽 등 주력 시장에도 곧 블루코랄의 갤럭시S7엣지를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초 미국에서는 '버라이즌(Verizon)'이라는 회사명이 찍힌 블루코랄 갤럭시S7 엣지 후면 케이스가 발견되기도 했다. 버라이즌은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다.

삼성은 발화 가능성이 제기된 갤럭시노트7의 판매를 중단, 단종하면서 갤럭시S7 및 갤럭시S7엣지의 판매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출시한 갤럭시S7엣지에 블루코랄 색상을 적용한 새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갤럭시S7엣지의 상품성을 강화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블루코랄은 갤럭시노트7에 처음 적용됐으며 가장 인기가 좋은 색상이었다. 갤럭시노트7 출시 초기 블루코랄 색상은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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