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헌 감독, "타이스 의존도 줄여나가겠다"

2016. 10. 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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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삼성화재가 개막 2연패를 당했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21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32-34, 23-25, 25-21, 17-25, 15-11) 패배를 당했다. 지난 16일 개막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 풀세트 패배로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했다.

경기 후 임도헌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초반에 보이지 않는 이단 연결의 미스로 초반 2세트를 빼앗긴 것이다. 유광우가 국내 선수를 믿어야 하는데 타이스에게 공격이 집중된 것 같다. 조금 더 보완해서 다음 경기를 잘해야 할 듯하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타이스가 무려 51득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이 58.21%에 달할 정도. 임 감독은 "공격이 분산돼야 하는데 안 된 부분이 있었다. 매년 같은 이야기를 듣는 부분이지만 라이트에서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 센터들도 끌어올려서 타이스 의존도를 줄여나가는 쪽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감독은 "우리 갖고 있는 전력에서 국내 선수들을 더 활용해야 한다. 유광우가 다른 국내 선수들을 믿고 포인트가 날 수 있는 쪽으로 해줘야 한다"며 "센터들의 높이가 낮다 보니 서브 공략도 잘해야 할 것 같다. 다음 경기 때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다짐했다. /waw@osen.co.kr

[사진] 대전=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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