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주말..일요일 강원 산간 첫눈 가능성

KBS 2016. 10. 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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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21일) 하늘도 흐리고 바람도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져 계절의 변화를 실감케 했는데요,

일요일엔 강원 산간지방에 첫 눈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난지 한강공원에 날씨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지금도 바람이 많이 부나요?

<리포트>

네, 여기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가 대신 대답을 해 주는 것 같습니다.

밤이 되면서 기온이 내려간데다가, 바람까지 불어서 볼에 닿는 공기가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17.4도, 바람은 초속 2.9m로 불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21일) 난지 한강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제가 걷는 이 길은 갈대 바람 길인데요.

강 바람이 꽤 차갑긴해도, 모처럼 미세 먼지 걱정 없는 밤,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21일) 평소보다 센 바람에 미세먼지는 대부분 걷혔습니다.

하지만, 내일(22일)도 맑은 하늘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전국이 흐리고 남해안은 아침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일요일 낮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특히, 일요일은 서리가 내리는 시기를 뜻하는 절기 상강에 맞춰서 더 쌀쌀해지겠고, 강원 산간에는 진눈깨비가 날리면서 첫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난지 한강공원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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