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경향〉[화보] 모델보다 더 모델 같은 그들의 서울패션위크 속 스트리트 패션
[화보]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모델보다 더 모델 같은 그들의 스트릿 룩
“I hate trend.(난 트렌드가 싫어요)”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만난 한 포토그래퍼의 패션관은 확고했다.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7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는 모델 뿐만아니라 패션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참석했다.
많은 이들이 모델보다 더 모델같은 아우라를 과시하며 DDP를 누볐다. 트렌디한 패션부터 개성넘치는 자신만의 스트릿 룩으로 패션위크를 찾은 그들. 매력넘치는 그들의 스타일링을 파헤쳐봤다.
사진/남소라 blanc@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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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진철(25)
패션 MD겸 모델로 일하고 있는 하진철씨를 처음 마주쳤을 때, 누군가와 열심히 통화중이어서 선뜻 말을 걸지 못 했다. 금방 눈 앞에서 사라진 그를 생각하며 DDP를 하염없이 헤메이다 다시 만났을 때 반가운 마음에 덥썩 잡아 사진을 요청했다. 블랙 수트에 데님 셔츠를 매치한 하 씨는 소매가 긴 티셔츠를 이너로 매치해 수트의 포멀함을 지우고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다.
사진/남소라 blanc@kyunghyang.com |
■Ape house (?)
“난 트렌드를 싫어해요” 라며 강렬한 첫 인상을 안긴 나이 미상의 포토그래퍼 Ape house. 화려한 무늬가 프린팅된 오렌지 컬러의 쓰리피스 수트에 레드와 그린 콤비컬러의 보타이를 매치해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화려한 의상에 묻히지 않는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자유분방하게 자란 듯 하면서도 관리된 수염까지, Ape house의 스타일은 단연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그 만의 것이었다.
사진/남소라 blanc@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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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라 (23)
아담한 키에 롱스커트를 훌륭히 소화한 김나라씨는 네이비 컬러의 오프숄더 니트로 가녀린 어깨를 드러내 걸리시한 느낌을 선보였다. 옅은 바이올렛 헤어컬러와 볼드한 하트 모양의 초커는 어두운 컬러의 의상과 대비돼 시선을 위로 끌어올리는 느낌을 준다. 평소 빈티지 아이템을 즐겨 착용한다는 김씨는 러블리한 스타일링도 훌륭히 소화했다.
사진/남소라 blanc@kyunghyang.com |
■안민영 (26)
패션 블로거로 활동 중인 안민영씨는 블랙 앤 화이트로 스커트와 슈즈를 통일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겼다. 화이트 컬러의 볼드한 테를 가진 선글라스와 피라미드 모양의 토드백은 자칫 과할 수 있는 스타일링에 안정감을 더하는 아이템이었다.
사진/남소라 blanc@kyunghyang.com |
■김원준(21)
모델 지망생인 김원준씨는 짙은 레드계열의 아이템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수줍은 듯 한 말투와 달리 카메라를 응시하는 두 눈은 또렷했다.
사진/남소라 blanc@kyunghyang.com |
■슈슈 & 데카오
베트남에서 온 슈슈(왼쪽)는 남자친구 데카오(오른쪽)과 함께 서울패션위크를 찾았다. “오늘 컨셉은 프리스타일”이라고 밝힌 슈슈는 “데카오의 스타일링도 도맡아 한다”며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듬뿍 표현했다. 슈슈의 애정에 답하기라도 하듯, 데카오는 슈슈에게 예고치 않은 버드키스를 선물했고, 슈슈는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남소라 blanc@kyunghyang.com |
사진/남소라 blanc@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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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일 joo1020@kyunghyang.com
민경아 ky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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