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페네르바체에 4-1 대승..반 페르시 만회골
2016. 10. 21. 06:35
[헤럴드경제] 포그바가 2골을 터트리며 맨유의 대승을 일궜다.
반 페르시는 만회골로 체면을 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페네르바체에 4-1 대승을 거뒀다.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1-2017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A조 조별라운드 3차전 맨유와 폐네르바체의 경기에서 폴 포그바가 2골을 터뜨리며 맨유가 승리했다.
4-2-3-1 전술로 나선 맨유는 전반 30분 패널티박스에서 후안 마타가 넘어지는 바람에 페널티킥을 얻게 됐다. 키커로 나선 폴 포그바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3분 만에 다시 페널티킥 찬스를 얻은 맨유는 키커로 마샬을 내세웠고 그의 골 역시 시원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이 기세를 몰아 포그바는 또 하나의 골을 성공시켜 전반을 3-0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도 맨유의 제시 린가드가 먼저 골을 넣어 승부는 4-0까지 벌어졌다.
4-3-3 전술의 페네르바체의 골은 후반 38분, ‘적’이 되어 맨유 홈구장을 방문한 로빈 반 페르시의 발에서 나왔다.
반 페르시의 골에 이곳을 찾은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하지만 경기는 맨유의 압승으로 마무리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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