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모술 진격,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

배상은 기자 2016. 10. 2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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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 AFP=뉴스1

(서울=뉴스1) 배상은 기자 =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이라크 내 최후 거점 모술을 탈환하기 위한 이라크군의 진격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다고 하아데르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아바디 총리는 이날 파리에서 프랑스·이라크 정부 공동 주재로 열린 국제 회의에 화상으로 등장해 이같이 말했다.

아바디 총리는 이라크 현지에서 "모술을 향한 우리의 진격이 우리가 당초 예상했던 계획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이미 모술을 떠나 (시리아) 라카로 달아나고 있는 IS 전투원들을 추격하면서 실수나 부리고 있을 여유는 없다"며 "모술 내부의 IS 병력들이 도망가도록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크에서는 앞서 지난 17일 모술탈환전이 시작된이후 4일간 이라크군과 쿠르드 민병대(페슈메르가), 수니파 민병대 등 다양한 소수정파가 참가한 미군 주도 연합군이 모술에 대한 포위망을 좁혀가고 있다.

bae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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