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돈도 실력..네 부모 원망해"

2016. 10. 1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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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는 과거 SNS에서도 논란의 대상이 됐습니다.

"돈도 실력이다. 능력이 없으면 부모를 원망하라"는 글을 SNS에 올렸는데요.

정 씨의 SNS 닉네임은 '공주님'이라고 합니다.

서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유라 씨가 과거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

날짜는 2014년 12월 3일.

"능력이 없으면 니네 부모를 원망"하라며 "우리 부모를 가지고 감놔라 배놔라 하지 말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돈도 실력이다" "불만이 있으면 종목을 갈아타라"고 합니다.

이 글을 쓸 당시, 정유라 씨는 이화여대 입한 특혜 의혹을 받던 상황.

같은 해 9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다음 달, 이화여대 수시 전형을 통해 승마 특기자로 합격 했습니다.

페이스북의 글은 특혜 의혹 제기에 정유라 씨가 반발해 올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된 2014년 3월, 정유라 씨는 자신의 승마 코치를 옹호하며 "니네들이 날 싫어하는 건 알고 있는데 코치는 욕 하지 말라"며 욕설이 섞인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공주님이라고 불리는 것이 싫지 않다고 말했던 정 씨의 SNS 닉네임은 '공주님'입니다.

채널A 뉴스 서상희입니다.

영상취재 : 이기상
영상편집 : 박은영
그래픽 : 박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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