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특혜입학 의혹'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 사임(2보)

2016. 10. 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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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지난 17일 오후 서울 이화여대 이삼봉홀에서 최순실 씨 딸 입학 및 학점 특혜 의혹과 관련해 설명회를 마친 뒤 사퇴를 촉구하는 시위학생들을 피해 황급히 승강기를 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정권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딸이 특혜 입학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화여대 최경희 총장이 19일 전격 사임했다.

최 총장은 "미래라이프대학 설립 추진으로 시작된 이번 학내 사태로 인해 구성원들이 더는 분열의 길에 서지 않고 다시 화합과 신뢰로 아름다운 이화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오늘 총장직 사임을 결정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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