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밤도깨비야시장' 30일 영업 종료.."내년에 만나요"
【서울=뉴시스】이재우 기자 = 서울밤도깨비 야시장이 오는 30일 올해 영업을 종료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서울밤도깨비야시장은 지난 3월 여의도 한강공원을 시작으로 5월 청계광장, 6월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7월 목동운동장 등 4곳으로 확대되며 영업을 해왔다.
이중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이 가장 먼저 문을 닫는다. 올해 마지막 야시장은 '가울운동회'를 콘셉트로 오는 21~23일 3일간 오후 6시~11시까지 진행된다.
핸드메이드 작가 60팀, 푸드트럭 10대를 만날 수 있다. 박 터트리기, 림보, 철봉, 단체줄넘기 등 시민과 서울밤도깨비야시장 운영진이 함께 참여하는 운동회도 진행된다. 현장에서 참가할 수 있다.
스탬프투어도 진행된다. 청계광장 소라탑 앞에 마련된 각 운동회 코너에서 경기를 치를 때마다 바통모양의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어준다.
올해 마지막 야시장인만큼 특별히 '레스토랑' 존이 운영된다. 편안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없었던 점을 보완해 청계천의 바람을 맞으며 푸드트럭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스탠딩 테이블을 준비했다.
서울밤도깨비야시장@DDP는 서울패션위크 개최로 21~22일 휴장한다.
곽종빈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10월의 가을 밤,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며 "내년 더욱 개성있고 매력 가득한 청계광장 야시장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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