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가 어제(18일) 회의를 열고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면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한 소청심사를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나 전 기획관의 징계와 관련된 행정 절차는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나 전 기획관이 소청심사위 결정에도 불복할 경우,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앞서 중앙징계위원회는 나 전 기획관에 대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실추시킨 점, 고위공직자로서 지켜야 할 품위를 크게 손상시킨 점 등을 고려해 가장 무거운 징계처분을 내린다"며 파면을 의결했고, 나 전 기획관은 불복해 소청심사를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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