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같은 교회오빠 어때요~?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포스트에 지난 13일 게재 된 ‘교회오빠들과 연애시 장단점 분석’이란 글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 글은 ‘책 읽는 사자’라는 닉네임의 에디터가 쓴 것으로 이 에디터는 먼저 장가를 간 것에 대한 미안함에 ‘우리누나 시집 보내기’를 주제로 미혼인 자신의 누나에게 2014년부터 정기적으로 연애코치를 위한 글을 쓰고 있다. 팔로워는 3만 여명이다.
에디터는 교회오빠와 관련 된 키워드로 #반듯한 #부드러운 #목소리 좋은 #통기타 #부드러운 머릿결 #좋은 매너등을 꼽고 적절한 이미지를 가진 인물로 가수 로이킴과 에릭남 등을 뽑았다.
기독교신앙에 기초한 가치관을 가지고 술, 담배, 폭력 등을 멀리하며 공동체 생활을 하기 때문에 눈치가 평타 이상인 것이 장점이라고 했다. QT와 조별 성경공부에 익숙해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단점으로는 종교가 다를 경우 관계를 유지하기가 힘들다고 했다. 또 교회오빠 본인이 말하는 삶에 대한 가치관과 실제행동이 다르다면 비신자 보다 연애하기 훨씬 안좋은 상대라며 마음에 드는 교회오빠가 있다면 달달한 말과 이미지를 보지 말고 실제 행동을 주시하라고 강조했다.
네티즌들은 ‘98%공감한다’ ‘에디터의 기준에 다르면 교회오빠는 모범생’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이사야 기자 Isaia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국민일보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gochung@kmib.co.kr)/전화:02-781-9711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갑 조심!' 분당 대형 교회 도둑 주의보
- 에릭남 같은 교회오빠와 연애시 장·단점은?
- 소망교회 출석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 '내년 12월 대선' 주제로 북콘서트
- [영상] '꼬마 천재 지휘자' 탄생? 성가대 열정적 지휘
- '클래식계 아이돌' 유엔젤보이스 팬들, 국적도 연령대도 다양하네~
- 셀린 송 감독 “‘기생충’ 덕분에 한국적 영화 전세계에 받아들여져”
- “태아 살리는 일은 모두의 몫, 생명 존중 문화부터”
- ‘2024 설 가정예배’ 키워드는 ‘믿음의 가정과 감사’
- 내년 의대 정원 2천명 늘린다…27년 만에 이뤄진 증원
- “엄마, 설은 혼자 쇠세요”… 해외여행 100만명 우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