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박하선, 가장 매력적인 여주인공 선정..왜?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6. 10. 1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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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하선
배우 조정석

미혼남녀 10명 중 8명(75.6%)이 드라마 속 주인공에게 푹 빠진 적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끈다. 가장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에는 tvN 드라마 <혼술남녀>에 출연중인 박하선, 남자주인공은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출연중인 조정석이 1위에 올랐다고 경향신문이 보도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20~30대 미혼남녀 369명(남성 156명, 여성 213명)을 대상으로 ‘미혼남녀와 드라마’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미혼남녀에게 드라마 몰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남성은‘배우의 외모’(29.5%), 여성은 ‘배역의 성격’(33.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최근 드라마 속 가장 매력적인 남자주인공은 여성의 높은 지지로 조정석이 23.8%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지창욱(20.9%), 박보검(14.4%), 서인국(11.4%)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에는 박하선(25.5%)이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김유정 19.2%, 김하늘과 공효진은 각각 13.8%의 득표를 얻었다.

드라마가 끝난 후에 남녀의 감정은 상반된 결과를 보였다.

남성은 ‘드라마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74.4%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좋아하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를 계속 좋아한다’(23.1%) 등 드라마의 영향을 받는 남성은 25.6%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드라마에 연연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17.4%에 그쳤다. ‘좋아하던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를 계속 좋아한다’(39.9%), ‘현실과 드라마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한동안 캐릭터에 푹 빠진다’(33.8%) 등 드라마의 영향을 받는 여성이 82.6%로 주를 이루었다.

김승호 듀오 홍보팀장은 “뻔한 구도와 뻔한 캐릭터 설정이 대부분이었던 드라마가 최근 변화를 꾀하며 주 시청 층이었던 여성은 물론 남성까지 매력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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