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천왕' 신림동 백순대 맛본 백종원, "어떤 떡볶이도 못 이긴다" 극찬

송윤정 2016. 10. 1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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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 백순대. 사진=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방송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3대천왕' 백종원이 특급 백순대 맛집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떡볶이vs순대’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신림동 순대타운의 한 백순대 철판볶음 맛집을 찾은 백종원은 주문을 하며 “간 좀 주세요”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간은 달라고 해야 준다. 모르면 못 먹는다”며 팁을 공개했다.

반찬으로 제공된 하얀 무를 본 백종원이 “이거 치킨 무 아니냐”고 묻자 식당 사장은 “직접 담근다. 여기서는 백순대랑 치킨무를 함께 먹는다”고 설명했다.

일명 '마법의 양념장'에 백순대를 찍은 뒤 맛을 본 백종원은 “맛이 확 변한다. 양념장에 찍었을 때 맛이 완성된다”며 “백순대를 소스에 찍어 먹는 건 삼겹살을 장에 찍어 먹는 것과 같은 맛”이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깻잎에 백순대와 치킨 무를 함께 싸 먹은 뒤 "희한하다. 안 어울릴 것 같았는데"라며 놀라워했다. 또한 백종원은 "어떤 떡볶이가 와도 못 이긴다. 예술이다"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소스에 밥을 볶아 먹은 백종원은 "사실 백순대 철판볶음은 이 볶음밥 때문에 먹는 거지"라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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